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이 8부능선을 넘었다. 환경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조건부 동의한 것. 전략환경영향평가까지 최종 마무리되면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은 추진이 확정된다. 그러나 시민·환경단체와 제주도민 사이에서 환경부의 결정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확산,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찬반양론이 지속될 전망이다. 환경부, 2021년 반려에서 '조건부 동의'로 입장 선회환경부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의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검토한 결과 '조건부 동의(조건부 협의)'했다고 6일 밝혔다.현재 제주에는 제주국제공항이 소
환경부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결과를 오는 6일까지 발표할 방침이다. 이에 제주 제2공항 건설 '찬성과 반대' 양론이 재점화되고 있다. 현재 제주에는 제주국제공항이 소재하고 있다. 그러나 제주국제공항이 관광객과 도민의 수요를 충당하기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 신공항 건설 사업이 제주의 현안사업으로 대두됐다. 정부는 2015년 제주 신공항, 즉 제2공항 후보지로 제주 성산읍을 선정했다. 부지 규모는 제주 성산읍 일대 545만 7000m2. 이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019년 6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환경부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제주도민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우세하게 나타난 것과 관련, 환경부의 의견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주 2공항 여론조사와 관련한 국토부의 입장을 묻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의 질의에 "당초에 여론조사를 한 이유가 환경부에서 요청했기 때문"이라면서 "저희로서는 그 (여론조사) 결과에 저희 의견을 가미한 후에 환경부로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 장관은 이어 "환경부와 제주도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변 장관의 답
환경, 노동, 농민, 여성, 종교 등 190여개 사회단체의 연대기구인 기후위기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이 6월11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열고, 21대 국회가 올해 안에 기후위기비상선언 결의안을 채택하고, 기후재난에 대한 대응을 정치의 우선과제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비상행동은 지난 국회의원 선거과정에서부터 4대 정책요구안을 각 정당과 후보들에게 요구한 바 있고, 4대 정책에 동의한 후보 중 75명이 당선되었다. 선거과정에서 비상행동이 요구했던 4대 정책은 다음과 같다. 1. 국회는 기후비상선언 결의안을 통과시켜야 한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전국의 환경, 인권, 노동, 여성, 교육, 종교 분야를 망라한 약 300여개의 시민단체들은 7일 오전 11시 종로구 세종로공원 앞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제주 제2공항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며 연대기구 (이하 공항백지화행동)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예산을 삭감하고 제2공항 건설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제주 제2공항 선설에 반대하며 제주와 세종시 그리고 서울에서 제주도민과 시민들이 최장 42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민단체들의 기자회견, 성명 등이 줄
[한국NGO신문] 김하늘 기자 = 환경단체가 내년 예산안에서 석탄화력 지원 예산과 제주 신규공항 건설 예산을 삭감하고 해양보호와 재생에너지 확대, 미세먼지 대응 등 긴급하게 필요한 환경 예산에 대한 증액을 요구하고 나섰다. 환경운동연합(대표 권태선, 이철수, 장재연)은 지난 10월 30일, 내년 예산안을 분석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하 의견서)를 발표했다. 의견서는 4개 부처(해수부, 산자부, 환경부, 국토부) 30개 사업에 대한 삭감 및 증액 의견을 담고 있으며, 환경운동연합이 삭감을 주장
[한국NGO신문] 이경 기자 = 2007년부터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며 10여년을 싸워왔고 해군기지가 완공된 2016년 이후에도 싸움이 진행 중인 제주도에 또 다른 전운이 감돌고 있다. 그 악몽 같았던 10년이 지난 후 제주도민들이 다시 청와대 앞에 드러누웠다. 제주 제2공항 건설 때문이다. 제주도내 111개 시민사회단체가 결집한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와 환경운동연합 등 39개 단체가 참여하는 ‘제주 제2공항 강행에 반대하는 전국 시민사회단체’는 16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강행 중단
-“국토교통부는 기본계획 용역 즉각 중단하고 투명한 검증절차에 당장 응하라”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가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싸고 주민과 시민사회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치며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의회(의장 김태석)가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제주도의회는 23일, 제3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주 제2공항 건설과정의 절차적 정당성 확보와 지역도민과의 상생방안 마련 촉구 결의안’을 재석의원 38명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 제주도의회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강정마을에 해군기지가 들어선데 이어 정부가 늘어나는 관광객의 수요에 대처하고자 성산읍에 제2공항을 건설을 강행하는 가운데,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의 거센 항의에 부딪치면서 제2의 강정마을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환경운동연합은 19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대통령에게 국토부의 적폐행정을 개혁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환경운동연합은 19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긴